결혼 준비 중 가장 먼저 든 생각
결혼을 준비하면서 모바일 청첩장을 알아보다 보니, 대부분 비슷한 모양이었습니다.
사진 몇 장, 인사말, 지도, 계좌번호. 이름과 날짜만 바꾸면 누구의 청첩장이든 되는 구성이었죠.
예쁘긴 한데, 우리 이야기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싫었던 것 두 가지
1. 틀에 잡힌 일반적인 청첩장
모두가 같은 템플릿을 쓰고 같은 순서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만의 색을 담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2. 만들고 나면 사라지는 청첩장
대부분의 청첩장 서비스는 결혼식이 끝나면 링크가 닫히거나, 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한 달 동안 애써 준비한 것이 결혼식과 함께 없어지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정한 목표
\- 우리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청첩장
\- 결혼식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래오래 남는 기록
그렇게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2026년 4월 1일, 첫 커밋을 남겼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구성으로, 무엇을 담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