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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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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 없는 김시훈 워크샵

'대체 불가능한 어떤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다섯번째 워크샵.

각기 다른 개성들이 묻어나는 내용들로 긴장과 설렘속에 진행되다.
두번째로 빨리 지목해 준 그녀에게 감사드리며..(울렁증은 조금씩 나아질 것 이라는 믿음을..갖고 싶다 -_-;; ㅎ)
남아있는 10명의 이야기를 편한 마음으로 경청할 수 있었다.

각자 다른 생각들이었지만 거의 모든 이야기들에 깊게 공감할 수 있었고 5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들이 표현되는 것을 보니 두 개의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얼마나 새롭고 흥미로운 작업들이 이어져 나갈지 궁금해졌다.

글 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한 12명의 그림쟁이들이 각각 어떤 식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로 반 이상이 지나버린 워크샵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었지만, 이제 19일이면 이런 소중한 시간들이 끝이 난다는 아쉬움은 더욱 더 커지는 순간이었다.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지인에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으시고는 부러움과 놀라움을 나타내셨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이야기도 더 해주셨다.

공모전이 진행되는 기간이 길어서, 지루하다거나 귀찮다거나 하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궁금하고 설레이는 감정이 더 크다는 말씀도 드리니 큐레이터 선생님께서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대답을 해주셨다.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한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고,
오랜 고민 끝에 그림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도, 그로 인해 공모전에 도전하고 함께 참여 할 수 있게 된 것이 참 다행이고 고맙다는 생각이 또 한 번 절실하게 들었다.
감사하다. 그래서 더 많이 아쉽고..

하나의 미션이 끝나면 함께 모여서 각자의 작업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 토론의 자리가 마련되어서 서로 인정하고 응원 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본다.

경쟁이 아닌 인정해나가는 과정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오픈되어 있는 공간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오픈하지 않은 작업들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남은 한 번의 소중한 워크샵도 아끼고 아껴서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고..

그리고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있는 주제들을 나열해 본다.
미션 주제로 적합한 것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ㅎ

* 관심있는 주제들

1. 통로 - 경계를 넘어서 확장의 개념을 갖고 있다는 생각
2. 숲 - 빛과 어둠이 묘하게 공존하는 신비스러운 공간
3. 빛, 불빛 - 빛을 내려놓다는 의미도 포함되고 또 여러가지 색을 담고 있는 빛과 사물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
4. 위로 - 예술의 가치 중에 위로라고 하는 것의 가치를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분석적으로 작품을 따지고 평가하기 이전에 위로가 되는, 즐거움을 주는 작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
5. 발아하다 - 식물의 생장, 근원, 확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7. 일러스트레이터와 운동 -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각자가 하고 있는,
혹은 각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운동을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혼자만의 생각 ㅎ
8. 사이에 있는 것들, 쉽게 사라지는 것들, 덧없이 사라지는 것들.
9.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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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꿈 5회차 워크숍은 김시훈 작가님께서 진행을 해주시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워크숍 참여자들이 각각 대체할 수 없는 어떤 것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같은 주제를 받아 출발을 동일했지만 12명 중 한 분도 겹치지 않고 각기 색깔 있는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다 함께 하는 점심 식사 시간에서 역시 개인 보다는 집단이 강하다는 생각을 들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성공하신 작가님들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분들처럼 성공 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대 박을 치는 몇몇 온라인 쇼핑몰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루에도 수십 개씩 망하는 쇼핑몰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비록 혼자서도 성공하는 스타 작가님들 처럼 될 수는 없어도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 된다면 그들 처럼 성공 할 수 있고 또 혼자선 할 수 없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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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차는 예고 되었던 것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대체 불가능한 어떤것'에 대해 발표하는 날이 었다. 2주전에 메일을 받았을때 내 자신에게 어떤것이 대체 불가능한 것일까라는 것에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항상 옆에 있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 소중한 인연들은 너무 당연히 대체 불가할수 없지만 지금 이렇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먼저 용기내어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작업_그림'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다.

작업이라는 것이 대체 불가능한 어떤 것이라면 그런 계기가 있었던 사건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작업을 하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그림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지금 이런 순간과 결심이 들기까지 나름 험난(?)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얻는 것들도 있지만 지치고 힘들어서 나 자신과 타협하기도하고... 포기하고 겁내고 망설이기만하던 나의 모습들이 생각이나 부끄럽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 발표하면서 나의 경험에 대해 담담하게 웃으면서 말하고 싶었는데 그때 느껴 졌던 감정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조금 힘들었다. 그리고 다들 유쾌하고 재미있는 발표를 한 뒤라 내가 너무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는게 아닌지 미안하기도 했다.

12명의 작가들의 '대체불가한 어떤것'의 발표를 들으면서 서로 다른 주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그 바탕이 결국 '그림'이라는 연결고리로 만들어진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 날의 공기마져 특별한 느낌이 었다. 그리고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6주차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이렇게 다 같이 모이는 자리도 없을 거란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그런 날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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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주가 지나갔군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발표 시간을 못지키고 너무 길게 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말을 줄여야 하는데 늘 말썽이네요 ㅎ

오늘은 다양한 의견과 작업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화술. 논점. 작업. 여러 가지 다른 방면에서 다른 매력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즉흥적이었으나 밥도 함께 먹으면서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단초도 시작된 것 같습니다.

미션 경우에도 각자 크리틱까진 아니라도 서로 모여서 작업을 한 번 정도 보고 자극받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서로를 보며 자극을 받을 때 가장 성장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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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워크숍의 주제인 '대체 불가능한 어떤 것'에 관한 이야기는 '어떤 것'에 관한 내용보다 그것에 다가가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관한 부분에서 '어떤 것'을 찾아낸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찾기도, 처음에 대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했다가 생각의 흐름 끝에서 결국 찾아낸 사람까지 제각각 '어떤 것'이 다른 만큼 찾아가는 방식도 색달랐습니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각자의 관점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가진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회의 워크숍만 남기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자리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이 관계와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봅니다.

사실 이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직도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들의 그림을 서로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만큼 그림으로 나눌 수 있는 얘기가 많았을 텐데 그럴 기회가 없다보니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까워지는데
조금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그리다꿈 공모전이 있다면 가장 첫 시간에 서로의 그림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6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 미션 주제에 관한 작업 후 그것들에 관해 함께 대화를 나눌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이후 모임에 관한 발전 방향에 대해 의논하기 더 수월해 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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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워크샵이 기대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대체 불가능한 것들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발표 때 역시 다양한 대체 불가능한 것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개인적 이야기를 통해 주제를 풀어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각자의 발표를 듣고 사람들 한 명 한 명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 든 사람들의 발표가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 인상에 남았던 발표는 자신에게 있어 대체 불가능한 것을 자신의 단점이라고 말씀하신 어떤 분(아!이름을 잊었다ㅠㅠ)의 발표였다. 그분의 단점은 우는 것과 혼자 있는 것이었는데, 이 단점들은 자신에게 있어서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것으로, 처음에는 그런 단점들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점점 그런 자신의 단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객관적으로 단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결국에는 자신의 작업에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씀하신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또 발표 내용을 그림책으로 구성한 것도 좋았다!
이렇게 매번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었던 워크샵이 이제 다음 주면 마지막이라니...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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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만은 늦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도 불구하고 워크샵에 지각해버려서
저는 세번째 발표가 이어질때 즈음에야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발표 주제가 주어졌을 때 부터 오는 내내까지도 '대체 불가능한 어떤 것'들을 매일매일 떠올려보는
재밌는 경험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삶의 어느 한 장면들도 대체 가능한 장면들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고 어떤 식으로 발표를 풀어나가야 할지 두려워졌습니다.

다들 비슷하게 느낀 부분이 있었겠지만 범위를 좁혀
그림을 그리는 이유나 자신에게 대체 불가능한 것에 대해 성의껏 준비해 온 모습들이 인상깊었고
오랜만에 자기 이야기를 하는 발표를 듣게 되니 '대체 불가능한' 주제에 걸맞은
흥미로운 얘기들이 쏟아졌습니다. 정말 각기 다르고 솔직한, 각자에게 소중한 것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흔치 않은 시간이라 다른 주의 워크샵보다 더 동질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긴장하지 않고 넉살 좋게 제 얘기를 숟가락 얹듯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자를 먹으면서 이 느슨하고 좋은 인연들을 어떻게 의미있게 이어나갈 수 있을지 각자 의견을 들어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뭔가를 하자' 또는 모임을 만들자고 정해놓는 것보다 서로의 그림이나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최소의 울타리를 가지고
생각이 맞는 작업자들이 자연스럽게 일을 꾸려나가는 형태라면 좋을것 같다고 상상했습니다.
친분을 쌓아가는 것도 좋지만 '작업하는 사람'으로 만났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각자의 방식을 지켜보고 작업에 대해 얘기 나눌수 있는 데 의미를 두고 커뮤니티가 생겨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다꿈 공간을 활용해서 공모전 형태가 아닌 모두가 보여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지만
..아 어떻게 될까요! 워크샵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열심히 떠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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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워크샵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대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서로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었는데,
그냥 나 혼자 생각했을 때는 대체 할 수없는게 많아봤자 두 세개로 추려져서 이것 외에는 없을 것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날 12명이 전부 다 다른 방식으로, 서로 다른 대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 했던게 재밌었고, 서로 다 다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나 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한 작품을 보면 작품을 보고 멋지다 잘 그렸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나만의 상상으로 의미를 생각하며 보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은 작품을 보고 끝난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또 어떤 생각과 관점을 통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의 시작을 함께 하는 것 같아서 나 역시 함께 작업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즐기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12명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12명 개개인의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같아요.
무엇을 우선시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그것을 통해 만든 작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는 워크샵이였습니다.
앞으로 진행할 미션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주제라도 하나의 주제를 분명 12명이 다 다른 작업으로 표현할 것이란걸 지난 워크샵을 통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12개의 작업을 만약 볼 수 있다면, 지난 일요일의 워크샵을 통해 무엇을 생각하며 그렸는지 떠올릴것 같습니다.

작업을 할 때 누군가가 없으면 저는 작업이 잘 안되는 데, 누구라도 주위에 있으면 좋지만
서로의 작업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12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던게 이번 워크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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